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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프랑스 CSEE와 기술교류회 개최…국제 기술 협력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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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프랑스 CSEE와 기술교류회 개최…국제 기술 협력망 강화

유럽 열차제어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류
철도 디지털 전환 및 예측 유지보수 고도화
코레일이 지난 25일 대전 본사에서 프랑스 철도 전문기업 CSEE와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이미지 확대보기
코레일이 지난 25일 대전 본사에서 프랑스 철도 전문기업 CSEE와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해외 선진 철도 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기술을 발전시키고 유지보수 역량을 정교화하는 민관·국제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5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프랑스의 철도 전문기업 CSEE와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CSEE는 1902년 설립된 프랑스 철도 신호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과거 한국 고속철도 도입 당시 열차제어시스템 구축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CSEE 측은 이번 교류회에서 자사의 예측유지보수시스템 및 차상검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ATC에서 ETCS-2로 전환된 유럽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코레일은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자체 기술력 중심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구축 계획과 실물 데이터 기반의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운영 현황,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도입 방안 등 국내 전기분야 유지보수의 주요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KTCS-2는 유럽표준규격(ETCS) Level 2 기반 표준제품을 국산화한 기술로, 선행열차의 위치·정보와 선로 곡선·구배 등 선로정보를 자동 계산해 후행열차에 전송함으로써 열차 허용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중장기 유지보수 고도화 이행 안을 논의했으며, 철도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

코레일과 CSEE는 앞으로도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해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서혁 코레일 안전부사장은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과의 다각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 관계를 확대해 전기설비 유지보수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철도 안전성과 운용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