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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강남·서초는 하락, 과천 0.22%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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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강남·서초는 하락, 과천 0.22% '껑충'

영통·수지·동탄…상승폭 줄었지만 오름세 지속
강남·서초하락…과천은 보합서 0.22%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구의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성북·중랑·노원구 등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렸다. 지난주까지 보합세를 이어온 과천시는 이번 주 0.22% 오르며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65% 상승했다. 전주(0.75%)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0.10% 포인트(P)줄었지만 여전히 경기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지난주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던 경기 남부의 다른 지역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용인 수지구는 전주 0.66%에서 이번 주 0.36%로 상승폭이 0.30%P축소됐고, 용인 기흥구도 0.63%에서 0.43%로 0.20%P 줄었다. 화성 동탄구는 전주 0.54%에서 이번 주 0.25%로 상승폭이 0.29%P 축소됐다. 광명시 역시 0.69%에서 0.29%로 상승폭이 0.40%P 줄었다.
지난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단기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숨 고르기가 나타났지만, 주요 지역 대부분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과천시는 이번 주 0.22% 상승하며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과천은 최근 수주간 주간 변동률이 0.00%에 머물렀으나 이번 주 들어 상승폭이 갑자기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2% 올라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0.07%P축소됐다.

지역별 흐름은 엇갈렸다. 강남구는 전주 -0.11%에서 이번 주 -0.41%로 하락폭이 0.30%P 확대됐고, 서초구도 -0.05%에서 -0.23%로 하락폭이 0.18%P 커졌다. 이에 따라 강남·서초 하락세로 인해 동남권 아파트값은 전주 0.03% 상승에서 이번 주 0.12% 하락했다.

반면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이 이어졌다.
성북구는 이번 주 0.54% 올랐고 중랑구 0.52%, 노원구 0.50%, 강북구 0.45%, 강서구 0.45%, 관악구 0.43%, 동대문구 0.42%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구는 전주 0.04%에서 이번 주 0.09%로 상승폭이 0.05%P 확대됐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