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B 산하 ‘TF-ISD’ 킥오프 개최…차량 디스플레이·도로 투사 기술 안전 규격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차량 외부 화면이나 도로면 투사 이미지를 이용해 보행자 및 타 차량과 소통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국제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확산에 맞춰 자동차의 출발·정지 등 주행 의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신기술의 안전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4일 TS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용될 차량·도로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논의하는 'TF-ISD(Task Force Interactive Signaling Display)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TF-ISD는 국제등화장치전문가그룹(GTB) 산하의 전담 실무반으로, SDV 등 최신 자동차가 도로 이용자에게 주행 상태나 의사를 시각 정보로 전달하는 기술의 국제 안전기준 제·개정을 담당한다. 한국은 해당 실무반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기존 자동차 국제 안전기준은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등 전통적인 조명·표시장치 위주로 다뤄졌으나, SDV 기술 발전에 따라 차량과 도로 이용자 간 직접적인 시각적 소통 기술 영역으로 기준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TS는 각국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유엔 규정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국제 기준안을 작성하는 한편, 국내 SDV 및 모빌리티 관련 연구 성과가 국제 표준에 반영되도록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5년부터 GTB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자동차 등화장치 신기술 관련 국제 기준 제·개정에 참여해 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 역량이 국제 안전기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모든 도로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