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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LG디스플레이 모니터패널 수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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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LG디스플레이 모니터패널 수요 하락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2분기 모니터 패널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예상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을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6조8000억원 영업적자 193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애플 뉴아이패드 패널 생산은 6월부터 크게 증가했고 3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50%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패널 생산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333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현 주가는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율(PBR)이 0.8배 수준으로 저평가이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48% 내린 2만3300원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LG디스플레이는 7거래일 연속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순매수로 상승세를 나타냈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