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 2011년 12월1일의 기록(1조3207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선물 9월물을 4783계약(6,167억원) 순매수하며 전날 9767계약(1조2432억원) 순매수에 이어 사흘째 선물 쇼핑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15포인트 급등한 260.20에 장을 마감했다. 선・현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도 전날 1.21에서 2.12로 크게 높아졌다. 선・현물의 가격차이를 활용한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1조3783억원 유입되며 국내 증시상승을 이끌어냈다.
현대증권 공원배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와 같은 큰 악재가 나타나지 않았기에 베이시스 급락가능성은 낮아 매수우위 전망은 유효했다”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세가 베이시스의 가파른 상승과 외국인의 차익 매수세 유입이란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이틀째 국내 지수선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선물 고평가가 이뤄진 것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물은 레버리지가 강한 상품으로 글로벌 증시의 방향이 낙관적으로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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