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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브랜드 견조 2013년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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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브랜드 견조 2013년 본격 성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현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2012~13년에 진행될 브랜드 투자 및 그룹사 지원은 향후 차별화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민주 연구원은 19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18억원(-3.8%YoY), 영업이익 259억원( 189.9%YoY)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해외브랜드와 국내브랜드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감소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다만 8월부터 해외브랜드 코치(11년 매출 9% 비중)가 중단된 점과 부진한 내수경기를 감안할 때 해외 브랜드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최 연구원은 “코치가 계약기간 보다 일찍 계약을 종료하면서 영업권 관련 이익(19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18억원(-3.8%YoY), 영업이익 259억원( 189.9%YoY)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외브랜드 부문에서 코치의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하는 한편, 국내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이 소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월까지의 매출 동향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되는 추세”라며 “일찍 추워진 날씨 때문에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13년 부산점 신규오픈에 이어 14년 여주점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어 보유브랜드의 매장확대와 지분법이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평가했다. 또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화장품(비디비치) 등 의류부문 이외의 아이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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