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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 3일만에 개장…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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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 3일만에 개장…혼조세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3일 만에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가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2일간 휴장하기는 1888년 3월 폭설 이후 124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0.67포인트(0.08%) 하락한 1만3,096.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2포인트(0.02%) 오른 1,412.16로, 나스닥지수는 10.72포인트(0.36%) 밀린 2,977.23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하락으로 나스닥지수가 마이너스 권으로 하락했다.

허리케인 샌디로 S&P 500 지수의 10대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 업종은 약세를 보인 반면 피해 복구 작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틸리티 업종은 올랐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건설관련업이 호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테라캡 매니지먼트의 파트너인 로버트 그레이는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건축자재 수요와 건설 서비스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레이는 "소매업, 창고업, 호텔 등이 수혜가 예상되며 단기적 일자리, 판매활동 증가와 근로자들의 저축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체인 홈 디포가 이날 2.23% 오르고 로우스는 3.25% 급등했다. 발전기 업체인 제네랙은 20.01% 폭등했다.

애플은 최고 경영진인 모바일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인 스콧 포스톨과 소매 운영 담당 부사장인 존 브로윗이 사임 소식에 첫 거래일인 이날 1.44%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3.7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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