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2013년에 다시 진입했지만, 불과 2 년 만에 다시 철수하게 된 것이다.
일본계 자동차가 현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GM은 판매와 부품 조달 등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자카르타에 자리잡고 있으며, 미니밴 ‘스핀’을 내수 및 수출용으로 생산해왔다. GM은 지난 2005년 철수한 부지에 1억5000만 달러(약 1656억원)를 투자해 연산 4만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 2013년 초에 가동했다.
GM이 최근 상하이기차그룹과 합작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연산 15만대 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한 후 그동안 독자 운영해온 쉐보레공장을 폐쇄키로 한 것은 아시아 생산계획을 재편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신차 판매는 약 120만대에 달했다. GM은 1만대로 전체 시장의 불과 0.8%를 차지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을 150만엔 정도로, 일본계 자동차수준으로 낮춘 '스핀'은 2013년에 1만1000 대가 팔렸다.
2014년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가 감소하면서 고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김경식 기자 kimksi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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