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국내 철도 부문의 품질 관리비용 이슈가 여전히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 201억원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로템의 철도부문은 최소 2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기는 K2전차 양산 수주를 통해 작년부터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안전규제 강화로 인한 품질 관리비용 상승분을 수주에 전가해 실적을 정상화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1년여 정도로 실적이슈는 2분기를 끝으로 대략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동근 연구원은 “중동, 인도 등 저마진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마무리됨에 따라 느리지만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을 예상한다”면서 “2015년은 플랜트 부문의 관계사 수주분이 올해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관계사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도 예정돼 있어 철도부문의 부진을 만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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