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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VFX 시장 선도하는 아시아 디즈니 될 것"…22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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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VFX 시장 선도하는 아시아 디즈니 될 것"…22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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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화 감독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영 기자] VFX(Visual Effects·시각 효과) 전문 업체 덱스터스튜디오가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감독한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재 VFX 기술력은 헐리우드와 동등한 수준이라 경험치에서 오는 노하우만 따라 잡으면 된다"며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아시아의 디즈니가 될 것"이라고 7일 상장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덱스터는 아시아 최고 기술력과 규모를 겸비한 VFX 전문 업체다. VFX는 영화 등 영상작품에서 실제 존재할 수 없거나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일컫는다.

덱스터는 연구개발을 통해 80여개 기술을 자체개발했다. 기술 중 가장 까다롭다는 인간 구현에도 성공했다.
덱스터는 중국에 현지 법인 덱스터 차이나를 두고 중국 VFX 시장에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완다 그룹 산하 전문 투자사로부터 1000만 달러 유치에 성공하고 6월 DT캐피탈파트너스에 100만 달러, 7월 레전드캐피탈로부터 1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덱스터가 VFX를 담당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10억4506만위안(한화 약 1910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중국 영화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했고 서극 감독의 '지취위호산'은 개봉 첫 주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8억8116만위안(한화 약 1610억원) 총수입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하루 평균 약 16개씩 스크린이 생길 정도로 영화산업이 대폭 성장하고 있다.

중국전영산업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0년 2조848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775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성장률이 24.2%로 정체되고 있는 미국 영화 시장을 중국이 뛰어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인력, 하드웨어 부문 등에 쓰일 계획이다.

지난 8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덱스터는 오는 14~15일 청약을 거쳐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최지영 기자 luf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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