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트리비앤티는 전자제품 및 소프트웨어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던 업체다.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트리파마슈티컬을 2014년 6월에 설립, 바이오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트리비앤티는 Allergan의 RESTASIS(전세계 허가 판매)와 Santen의 DIQUAS(한국, 일본만 허가) 등 소수품목으로 독과점시장이 형성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미국에서 임상 2b/3상을 2015년 9월부터 시작했다. 상반기 중으로 임상시험을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미국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비즈니스모델도 효율적이다. 신약개발프로세스 중 10년 이상 걸리는 후보물질발굴, 동물실험, 임상 1상, 임상 2상 등의 과정을 마친 제품의 기술을 도입(License-In)한 후 임상2b/3상을 진행하면서 기술수출(License-Out)하거나 상업화한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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