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급등주 이야기]<3>대한전선 2거래일 연속 상한가와 ‘품절주’투자 주의보

글로벌이코노믹

[급등주 이야기]<3>대한전선 2거래일 연속 상한가와 ‘품절주’투자 주의보

대한전선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전선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대한전선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관리종목 해제 소식이 호재가 됐는지 ‘품절주’ 테마가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대한전선 주가 급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 10% 이상 상승 12개 종목이 나왔습니다.

◆상한가 종목
대한전선, 푸른기술, 케이엘넷, 오성엘에스티

◆10% 이상 상승종목
심엔터테인먼트, 티이씨앤코, 텔콘, 차디오스텍, 신흥, KNN, 흥구석유, 대양금속, 진양화학, 마이크로컨텍솔, 우전앤한단, 씨아이테크, 제미니투자, 디에이치피코리아, 신화인터넥, 바른손이앤에이, 한국화장품제조

먼저 상한가 종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한전선은 지난 18일에 이어 2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건 관리종목 탈출이 맞다고 보여 집니다. 잘못하면 상장폐지를 당할 수 있는 종목인데 그 불안 요인이 해소됐으니 호재는 분명합니다.

대한전선 지분분석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전선 지분분석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일부에서는 대한전선을 ‘품절주’로 분류하며 시세를 조정하기 쉬운 종목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대한전선이 코데즈컴바인이나 양지사, 팀스, 등 최근에 급등했던 종목과 같이 ‘품절주’로 분류하는 것은 의문입니다.
대한전선은 21일 거래대금 상위 27위에 랭크되고 대금은 400억원이 넘습니다. 거래량도 900만주를 넘기며 상위 17위에 올랐습니다

물론 지분구성을 보면 유통주식 수가 적게 나타나는 것은 맞지만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품절주’와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오성엘에스티도 대한전선과 마찬가지로 관리종목 지정해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푸른기술은 지난해 10월에도 삼성과 중국 철도자동화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3000원대에서 2만원대까지 수직 상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날의 푸른기술 주가 급등도 중국 언론에 고속철도 건설공사 소식 전해지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기술은 삼성SDS와 함께 중국에 제품 공급 실적이 있으니 뜬금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케이엘넷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업 지원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엘넷은 전자문서중계서비스, 정보시스템 구축 및 IT 컨설팅, 물류정보화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10% 이상 상승종목에는 심엔터테인먼트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차이나머니 바람’ 타고 1만 원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연초만 해도 2000원 대에 머물던 주가가 1만 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니 5배 가까이 폭등한 셈입니다.

심엔터테인먼트가 폭등하는 것은 회사주인이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으로 바뀐다니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차이나머니’의 한국 상장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웹젠, 소리바다 등 엔터산업에 눈독을 들이것 같습니다.

급등하는 주식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남을 따라하는 매매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관’에서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묻지마 투자’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