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승민 의원도 ‘공천파동’을 겪으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도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 삼일기업공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5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만일 가치투자자들이 삼일기업공사 주가 급등을 보면 기절할 노릇입니다. 일주일 사이에 주가가 저렇게나 폭등할 만큼 기업 내용의 변화가 있어나 하고 말입니다.
물론 삼일기업공사가 84억원 규모의 남부순환도로 평탄화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이었지만 주가가 불과 1주일 사이에 두 배로 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렇듯 테마주는 대부분 인간의 편견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죽하면 옷깃만 스쳐도 테마주가 된다는 말이 있을까요?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되는 우리들휴브레인은 최대주주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주치의였다는 것 이외는 다른 어떤 이유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정치테마주가 난무하는 현상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이번 4·13총선에는 이준석 테마주도 생겨났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는 고위 임원이 안철수 연구소에서 재직한 이력이 있고 다물멀티미디어, 콤텍시스템, 솔고바이오, 에스넷, 링네트 등 학연, 지연으로 묶여 있습니다.
김무성 테마주는 또 어떤가요?
엔케이, 유유제약은 회장이 김무성 대표와 사돈관계이고, 대원전선, 중앙오션, 조일알미늄, 코맥스, 코원, 수산중공업 등은 한양대 학연으로 엮여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테마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서희건설, 유성티엔에스, 알루코, 신일산업, 국보디자인 등은 경희대 동문으로, 에이엔피는 회사 대표가 인권변호사로 함께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군요.
살펴 본대로 테마주라는 게 이유를 알고 보면 참 허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업 내용과는 거의 무관하게 ‘끈’으로 연결된 것이 전부입니다. 이 ‘끈’마저도 실체가 불분명한 것도 있고요.
금융당국에서도 이번에는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멋모르고 달려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거래소 시장감시본부가 이상거래를 잡아내는 ‘길목감시’를 한다고 합니다.
테마주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는 꼭지에서 팔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자칫 잘못하면 한 순간에 재산을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