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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상장 6거래일만에 급락, 고평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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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상장 6거래일만에 급락, 고평가 우려

자료=한국거래소, 해태제과식품 5월 18일 기준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해태제과식품 5월 18일 기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상장 직후 연일 급등세를 나타낸 해태제과식품이 하락마감했다. 상장 이후 6거래일만이다.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한 수준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8.00% 내린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10%대로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이날 18% 하락하며 전날 1조1526억원이었던 해태제과식품의 시가총액은 94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모회사의 크라운제과의 시총(8900억원)보다는 많다.

지난 11일 증시에 상장한 해태제과식품은 첫거래일부터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 뒤 16일,17일도 각각 29.64%, 11.52% 오르며 6만원선으로 껑충 뛰었다.
5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1만5100원)의 4배 수준으로 급등하며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도 추월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18일 하루동안 해태제과식품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시장에서는 해태제과식품이 지난해 인기를 끈 '허니버터칩'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18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1억원)보다 2.23% 소폭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작년 동기(70억원) 대비 22.86% 줄었다.

한편 액면분할효과 및 자회사인 해태제과식품주가 의호조세로 최근 급등한 크라운제과와 크라운제과 우선주도 이날 하락 반전했다. 크라운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6.07% 내린 6만400원에, 크라운제우는 6.44% 하락한 2만98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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