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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톡톡] 썬코어·썬텍 투자자 웃기고 울리는 사우디 왕자 오락가락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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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톡톡] 썬코어·썬텍 투자자 웃기고 울리는 사우디 왕자 오락가락 행보

썬코어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썬코어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롤러코스터를 탄 썬코어·썬텍 주가가 투자자들 마음까지 울렁거리게 만들고 있다.

급락하던 주가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썬코어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썬텍은 27.80%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상황을 급변하게 만든 것은 회사 측의 정정공시(기재정정)다.

내용은 이렇다.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는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던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내년 6월로 미루더니 갑자기 일정을 이달 말로 또 바꿨다.
투자자 입장에서 호재가 아닐 수 없지만 궁금증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왜 납입일정을 자꾸 바꾸는지 말이다.

썬코어 측은 유상증자가 결정될 당시 아랍권 최대부호 가문이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칼리드 왕자는 아랍권 최대의 부호이며 킹덤홀딩컴퍼니의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로서 킹덤홀딩컴퍼니 이사회의 부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20일 유상증자 결정 후 두 번에 걸쳐 정정공시를 냈다.

그러나 정정공시에는 납입일정이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구체적인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공시규정에 맞는 것이라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