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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쌍용차, 티볼리 효과 기대이상…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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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쌍용차, 티볼리 효과 기대이상…재평가 기대"

자료=하이투자증권, 16년 4 분기 실적 및 17년 1 분기 실적 전망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하이투자증권, 16년 4 분기 실적 및 17년 1 분기 실적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쌍용차에 대해 다시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보유룰 재사했다.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쌍용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7% 증가한 1조, 영업이익은 63.6%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부문의호조에 힘입은 194억원으로 전년동기 191억원을 소폭 넘었다.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내수시장에서 티볼리(에어)효과 지속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이다.
러시아 상황악화로 수출이 크게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중동, 서유럽과남미, 기타시장을 신규 개척해 최악의 수출환경에서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4분기에만 티볼리는 2.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판매량 4.4만대 중 56.6%를 차지했다.

단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티볼리의 ASP가 낮고, 내수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출 제반비용과 개소세효과 소멸에 따른 국내 프로모션 확대로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6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비 8%의 판매증가가 있었다. 매출액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총 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35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내수시장기반의 영업 한계와 개소세 인하 효과가 충격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는 분석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볼리 효과는 애초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컸는데, 작년 3월 출시한 티볼리 에어까지 가세하며 쌍용의 연간판매 중 55%를 차지할 정도였다”라며 "이는 15년도의 비중 43.9%에 비해 11%p 증가한 수준으로 니로, 트랙스 등 경쟁모델의 출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비중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