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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적정가치 오리온 10만7000원, 오리온홀딩스 2만7000원…오리온 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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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적정가치 오리온 10만7000원, 오리온홀딩스 2만7000원…오리온 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할듯”

오리온홀딩스 & 오리온 기준가 (단위: 원)이미지 확대보기
오리온홀딩스 & 오리온 기준가 (단위: 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기업가치는 오리온 10만7000원, 오리온홀딩스 2만7000원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국내외 제과업과 이외 사업으로 66:34의 비율로 분할된 오리온 그룹 주식의 거래가 7월 7일부터 재개된다.

제과업과 K푸드(농협과의 협력 식품사업)를 관할하는 신설법인 오리온(A271560)의 기준가는 9만4900원, 쇼박스와 메가마크(건설업) 등 비제과사업을 총괄함과동시에 오리온 지분 12.1%를 소유하게 되는 존속법인 오리온홀딩스(A001800)의 기준가는 5만900원으로 책정됐다.

양사의 시초가는 모두 기준가에서 -50%~+200% 범위에서 주문을 받아 결정될 것이다. 기업 분할과 동시에 액면가도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됐다.
분할 신설된 제과사업회사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분할 전대비 연간 약 300억원 작아질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 1259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한 쇼박스가 분리된다.

또한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하던 브랜드로열티(매출액의 0.5%)가 오리온홀딩스로 이전되고, 한국 제과사업에 대한 브랜드로열티(매출액의 0.3%)가 새롭게 오리온홀딩스로 지급되어야 하기때문에 100억원을 소폭 상회하게 이익 감소 요인이 추가로 발생한다.

하지만 ROA 개선과 배당이 과거보다 더 빠르게 증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적정주가는 분할기일의 순자산가액에 오리온 지분 가치만 상기한 목표주가를 적용해 재평가한 뒤 PBR 0.7배를 적용할 경우 2만7000원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 가치는 연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오너 일가의 주식 스왑(오리온의 지분을 오리온홀딩스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시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주가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변화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롭게 추진하는 생수사업 등에 많은 자금이 소요되므로 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 전망이 많이 달라질 수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사업회사 오리온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