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턴어라운드 하자마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4분기는 이보다도 더욱 증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3분기 터치스크린패널(TPS) 공급수량이 당초 추정치인 1500만개를 넘어 2000만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3분기 실적이 교보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27% 증가한 1635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대비 같은 기간별 공급수량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공급이 시작된 올해 하반기만의 영업이익이 900억원 이상"이라며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애플의 전용 라인을 유치하는 등 고정비 부담 없이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도 실적 신뢰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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