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최근 투자자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과 관련된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핵심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학습, 예측하여 설비가동률, 공정품질, 불량검출률, 자재물류효율 등을 향상시키는 게 장점이다.
전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5년 1200억 달러에서 2020년 1700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3조원(소프트웨어 기준)으로 추정되며,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대외 고객 보유하여, 지속적인 적용 산업 및 고객 기반 확대가 기대(대외사업 비중 약 20% vs. IT서비스 전체 14%)된다는 지적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스마트팩토리 포함 4대 전략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1.6조원(IT서비스 매출액 기여도28%)으로 전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2년연속 두 자릿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구원은 또 “2020년 매출액 목표는 연평균 40% 성장한 3조원. 대외사업 확장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순현금 3.4조원, EBITDA1.2조원 등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비유기적 성장전략 병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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