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뉴욕증시는 유럽지역의 불안이 완화된 가운데 아마존을 포함한 FAANG의 주가의 반등에 다우 +1.46%, 나스닥 +2.06%, S&P500 +1.55% 등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95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91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1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16.40포인트(0.79%) 상승한 2099.42에 거래를 마쳤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현대차 주가 6.20%, 현대모비스 4.49%, 기아차 2.61% 등 뛰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88%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도 1.06%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14%, 셀트리온 1.04%, 삼성화재 0.90%, 엔씨소프트 1.6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미세먼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보였다.
모니라자 8.34%, KC코트렐, 4.39% 뛰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3514만주, 거래대금은 4조4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50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08개 종목은 떨어졌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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