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5%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주가는 지난달부터 15만원에서 19만 원대로 오르며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그 원동력으로 실적개선 가능성을 꼽고 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2891억 원(+25.1%, 이하 전년 대비), 1031억 원(+40.1%)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2927억 원, 영업이익 1066억 원)를 충족했다. 매출액은 1년 만에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세가 뚜렷하다는 평이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SC(1301억 원, 전체 매출액의 45%)와 미국의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838억원, 전체 매출액의 29%)의 출시 임박에 따른 공급 확대가 매출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실적전망도 밝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은 실적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거처럼 큰 폭의 약가 인하와 공장증설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없고,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매출뿐만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표가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27만 원, 신한금융투자 2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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