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의 제임스 설리번 아시아(일본 제외) 담당 책임자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내년 상반기 말 75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MSCI 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657 수준이다.
설리번은 아시아 증시가 올해 4분기에 바닥을치고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 주목해야 할 주식시장으로 한국과 인도를 꼽았다.
그는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런 변화에 잘 들어맞는다"며 "비중을 확대할 핵심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IT주는 글로벌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과 같은 이름이 우리의 최선호주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카카오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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