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커룰 정식발효, 중국 대외금융시장 개방
이익개선에 미국, 중국 대표금융주 수혜 기대
이익개선에 미국, 중국 대표금융주 수혜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경우 볼커룰 정식발효다. 볼커룰(Volcker Rule)은 금융사의 위험투자와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규제다.
이 법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폴 볼커(Paul Volcker)의 이름을 땄다 .이 규제는 은행이 자기매매(고수익을 목적으로 자사의 자산이나 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헤지펀드, 사모펀드를 소유⋅투자하는 것을 금지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에서 미국 볼커룰 개정안의 발효가 신흥국 자금유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며 “그러나 대형은행은 볼커룰 완화에도 바젤III 등 국제 기준 준수의무에 따라 투자포트폴리오를 크게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10월 개정안 승인(10월 8일) 이후 미국 금융주 지수의 수익률은 15.2%(MSCI USA Financial 지수, 12월 27일 기준)을 기록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재완화에 따른 은행들의 이익 개선과 시중 유동성 공급이 계속된다면, 금융주와 증시에 꾸준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국의 대외 금융시장도 개방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올해 1월 1일부터 외국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에 금융시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 이번 조치로 외국회사에 개방될 중국 금융시장 규모는 약 45조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김연구원은 “기존 계획은 내년 12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2020년 1월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중국 자본시장 활성화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수급 측면에서 자본시장 개방이라는 정책 방향이 중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각종 완화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는 하반기에 본격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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