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PI 3.4% 상승 여파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긴축 우려 재점화
전문가 "BTC 9만 2,000 달러 돌파 전 단기 횡보 거칠 것"
이더리움 3,000 달러 도전 속 XRP 1.35달러 핵심 지지선 사수 관건
전문가 "BTC 9만 2,000 달러 돌파 전 단기 횡보 거칠 것"
이더리움 3,000 달러 도전 속 XRP 1.35달러 핵심 지지선 사수 관건
이미지 확대보기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목표 금리 범위를 현행 3.50~3.75%에서 3.75~4.00%로 25bp 인상할 확률은 86.5%까지 치솟았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까지 70% 수준을 유지했으나, 8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이자 시장의 긴축 공포가 확산했다.
반면 시장의 불안 심리와 경제 전문가들의 관측 사이에는 온도 차가 존재한다. 블룸버그가 연준 정책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8명 중 이번 달 금리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는 13% 미만에 그쳤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더리움 역시 주요 기술적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현재 2,535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이더리움이 2,550달러 저항선을 상회하는 주간 종가를 형성한다면 2,800달러를 넘어 3,000달러까지 반등 경로가 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XRP는 단기 조정 압력이 거센 편이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XRP는 최근 3주간 약 20% 하락해 1.35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고래 투자자들이 약 9,000만 개의 XRP를 매도하거나 재분배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 수는 38만여 개에서 3만 8,000여 개 수준으로 90% 이상 급감했다.
마르티네즈는 "1.35달러는 과거 22억 9,000만 개의 거래량이 누적된 핵심 지지선"이라며 "해당 구간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1.38달러를 회복할 경우 1.60달러에서 1.68달러까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변동은 차입 비용 증가와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직결되는 만큼, 이번 9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가상자산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을 가를 중대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