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람코자산운용, 블라인드펀드 통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코람코자산운용, 블라인드펀드 통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

코람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2건을 설정하며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1천340억 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코람코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코람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2건을 설정하며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1천340억 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2건을 설정해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1천340억 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설정한 블라인드펀드는 ‘코람코 Pre-IP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9호(이하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9호’)’와 ‘코람코 공모상장 예정 리츠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3호(이하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13호’)’로 두 펀드 모두 상장을 앞둔 리츠에 투자된다.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9호’의 약정 금액은 총 640억원으로 올 하반기 상장예정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 리츠’ Pre-IPO에 약정 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나머지 약 40%의 투자금은 우량임차인이 일정기간의 장기임차를 확약해 목표배당률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1년 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된다.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13호’도 ‘블라인드 9호’와 유사한 구조지만 보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투자대상 리츠의 상장 전, 공모단계, 상장이후 등 진행단계별 투자 한도를 설정하고 분할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총 700억원의 약정 금액을 7년간 운용해 연 7%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는 목표다.

이번 코람코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를 합치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되는 약정금액만 총 5천850억 규모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