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은 주당 공모가를 희망가액 밴드인 3만6000원~4만9000원의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모집 확정총액은 9593억3719만원이다.
이는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1076곳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참여기관 중 969곳 신청가격이 밴드상단을 초과했다.
공모 주식수는 총 1957만8310주다. 이중 80%(1566만2648주)를 일반공모, 20%(391만5662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 일반공모주 중에선 20%(391만5662주)를 일반청약자에게, 60%(1174만6986주)를 기관투자자에게 공모할 계획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뇌전증 치료제와 수면장애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개발단계인 파이프라인도 기대된다”며 “공모밴드에 따른 기업가치는 2조8000억 원~3조8000억 원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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