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CEO가 밝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맥 운영체제(OS)인 ‘빅 서(Big Sur)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이날 110.35포인트(1.11%) 오른 1만 56.47에 마쳤다.
뉴욕증시 대중주인 '애플의 힘' 덕분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앞으로 맥 컴퓨터에 자체 개발 칩을 장착해 15년에 걸친 인텔 의존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WWDC 2020 기조연설에서 "맥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팀 쿡이 밝힌 새 명칭은 ‘애플 실리콘’이다.
쿡 CEO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본"이라며 "그게 바로 우리 제품을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고 거기에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실리콘은 저전력과 고성능이 특징이다.
이 칩 개발을 담당한 조니 스루지 수석 부사장이 직접 이를 강조했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설계하면서 기술력을 쏟아부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또 새로운 맥 운영체제(OS)인 ‘빅 서(Big Sur)’도 함께 공개했다.
이 버전에는 인텔 프로세서용 앱을 전환하는 ‘로제타2’가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자체 칩에 맞게 변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MS도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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