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Target Date Fund)란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와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3종이다.
근로복지공단 대표상품은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 상품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이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체 TDF 운용규모는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 원이다.
미래에셋TDF는 동일 목표시점별 업계 TDF 내에서 1년, 2년, 3년과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1위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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