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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하반기를 기대한다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 전망은 밝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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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하반기를 기대한다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 전망은 밝은 편

제이티,경기흐름에 매우 민감...반도체 제조업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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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제이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전망했다.

번인소터 사업부는 예상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성장동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부 매출 확장세는 연초 예상 대비 진행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메모리 사업부 매출 볼륨 확대 시기가 늦춰지는 원인은 동사 장비의 문제로 인한 이슈보단 COVID-19로 인해 고객사의 전반적인 신규사업 투자 계획이 연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 전망은 밝은 편이다. 동사는 이미 국내 OSAT향 비메모리 핸들러 장비를 공식적으로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 추가 납품 계획 또한 준비하고 있어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부 매출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상존하고 있다.
또한 국내 OSAT 업체들의 투자 싸이클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부의 실적 성장을 기존 관점으로 유지한다.

IBK투자증권은 제이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BUY)와 목표주가 8500원 유지로 제시했다. 올해 동사 매출 예상치를 665억원에서 → 574억원으로 13% 하향했다. 영업이익 또한 기존 97억원에서 → 87억원으로 10% 낮췄다. 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금융이익 증가와 세금 감면 효과로 순이익은 지난 예상치 보다 2.3% 상승한 89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

제이티는 반도체 후(後)공정장비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향후 반도체 및 관련 부품/장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정부의 육성정책·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관련 장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티는 ▷경기흐름에 매우 민감한 산업군에 속해 있어 전방업체(반도체 제조기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경기에 따른 실적 변동폭은 반도체 생산업체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제이티의 주요제품은 ▷반도체 장비 Semiconductor (76% -S-LSI Test Handler: 비메모리 반도체의 전기적 성능 검사 -Burn-In Sorter: 반도체 패키지가 고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전기적 성질을 띄는지 검사) ▷LED, DDI외 (24% -DDI: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IC -아몰레드 검사기: OLED 증착 및 패너닝 측정검사 장비 -레이저 패턴 장비: 플렉시블디스플레이 미세패터닝 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제이티의 원재료는 ▷반도체 검사징비 (97%) ▷산업용 특수가스 및 가스설비 (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반도체 생산업체 생산라인 투자 확대 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 69% ▷유동비율 180%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4% ▷이자보상배율 13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유흥준(26.32%) ▷변애령(1.46%) ▷고병욱(1.07%) ▷기타(0.17%) 등으로 ▷합계 29.02%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