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산업 5G 상용화 2년차로 가입자성장과 함께 효율성 중심의 비용 집행
KT는 2020년 실적 리뷰에서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서비스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고, 전분기대비 0.8% 증가에 그친 것은 단말매출이 전년동기대비와 전분기대비 22.2%, 6.2%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말매출 예상규모가 예상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단말비용이 감소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단말수익의 개선 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구입비와 판매 관리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10.8% 감소했다.마케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기대했던 비용 절감 효과는 기대에서 다소 어긋났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KT가 성장 기반을 강화하면서 B2B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입자 증가와 비용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안정적이라고 판단됐던 2분기 영업환경에서 예상을 초과한한 비용증가는 아쉽지만, 신규 가입자 증가가 이를 상쇄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순증 규모에 세배 가까운 무선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도 증가했다. 하반기 들어 영업환경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의 비용 부담은 있겠지만 그 이상의 성장 기반이 확보될 전망이다.
B2B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12%로 아직은 낮은 수준이지만 다른 사업부에 비해 성장세가 가파르다. 플랫폼사업을 지향하는 회사의 중요한 성장 지표다. 해 역량이 집중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KT는 경쟁력 개선으로 투자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내 통신산업은 5G 상용화 2년차로 가입자 성장과 함께 효율성 중심의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마케팅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 환경은 과거보다 우호적이다.
방송 콘텐츠에 넷플릭스 추가와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는 마케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당정책은 주주친화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커 주주환원 중심의 기업가치도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그동안 통신업종내에서 다소 소외되던 투자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T는 유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95% 이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어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며,5세대 이동통신(5G) 등 무선통신 기술 고도화 추세가 진행중이고,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실시간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KT는 유무선 통신 종합사업자로서 기간산업이란 성격을 지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동사의 우주요제품은 서비스 제공(84.5%), 재화 판매(15.5%)이다. 자회사 케이티샛은 중계기임대(63.6%), 해양, 데이터(11.9%) 등이고, 케이티파월텔은 무선서비스수익(68.8%) , 상품판매수익 (20.3%) 등을 펼쳐왔다.
KT Rwanda Networks Ltd.는 현지에서 LTE (49.4%)와 유선통신 (50.6%)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서비스 플랫폼 등으로 수익을 얻어왔다. 나스미디어는 광고수익, 지니뮤직은 음악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KT의 실적은 LTE에 이어 5G가입자 확대로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 KT스카이라이프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04%, 유동비율 106%,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26%, 이자보상배율 3배 등이다.
KT는 신규사업으로 ICT 융합 서비스 발굴, 5G 기반 자율주행, VR/AR 등 차세대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이며 신규위성 2기를 추가확보할 계획이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율 13.7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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