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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3분기 매출 4배 급증… 주가 6.23%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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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3분기 매출 4배 급증… 주가 6.23% ‘질주’

샤오펑 모터스의 최신 전기차 P7 모델. 사진=샤오펑 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샤오펑 모터스의 최신 전기차 P7 모델. 사진=샤오펑 모터스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인 샤오펑(Xpeng : XPEV)이 3분기 실적을 발표에서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샤오펑은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7시43분 현재 6.23% 상승한 35.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샤오펑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손실을 발표했지만, 판매가 266% 급증하면서 매출이 4배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순손실은 20억3000만 위안(3억610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8260만 위안보다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4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차량 인도는 1만대로 지난해보다 210.8% 늘려잡았다. 총수익은 2200만 위안으로 243.7% 증가했다.

한편 월가의 일부 애널리스트는 샤오펑의 주력모델인 P7이 주행 범위와 성능 대비 비용면에서 테슬라의 모델3에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어 두 회사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