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진칼은 이날 고가와 저가의 일중 변동폭이 2만1700원에 달했고, 거래량도 1100만 주를 넘어서며 전일대비 5.66% 상승한 8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항공 역시 전일대비 12.53% 상승한 2만6950원으로 마감했고,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하며 55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가 초유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내 항공산업가 재편되는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한진칼은 KDB산업은행과의 계약에 따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3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유상증자 전에라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 투자 직후 8,000억원 전액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
대한항공은 이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전환사채 3000억원을 인수하고, 신주인수대금 1조 5000억원에 대한 계약금 3000억원에 충당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돼 자금운영에 숨통이 트일뿐만 아니라, 영구채 3000억원으로 자본을 추가 확충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마치게 되면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복수 체제로 독일,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 국가의 항공사들과 경쟁에서 상대적인 열세에 있었다.
이번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은 노선망, 항공기, 공급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증자를 놓고 KCGI 주주연합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KCGI 주주연합은 전일 산업은행의 한진칼 3자배정증자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향후 제 2의 한진칼 분쟁을 번지지는 않을지 투자자들의 예의 주식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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