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 KB증권 대표 라임사태 중징계여부 긴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호실적에 연임전망 ‘맑음’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호실적에 연임전망 ‘맑음’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CEO가 연말 임기만료를 맞는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는 내달 12월 31일 임기가 끝난다. 두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각자 대표로 KB증권 사장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모회사인 KB금융지주는 보통 계열사 대표이사에게 ‘2+1’년 총 3년의 임기를 보장한다.
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전선에 이상은 없다. KB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2326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07.16%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084억 원으로 239.28%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45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2.76% 뛰었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두 배나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앞서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신한금투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대신증권은 서울 반포WM센터 폐쇄 조치 등을 내렸다. 아울러 수십억 원 수준의 과태료 부과도 금융위에 건의했다.
전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해 '문책경고' 등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징계 수위는 문책경고로 결정했다. 임직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요구 등 순서로 강도가 높다. 임직원은 문책경고만 받아도 3년간의 금융회사 임원 자격이 제한돼 이 기간동안 임원 취임이나 연임이 어렵다.
김성현 대표도 연임을 장담할 상황은 아니다. 김 대표는 이번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호주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제재는 ‘주의적 경고’로 결정됐다. 연임에 지장이 없는 경징계이나 불완전판매의 잡음이 끊이지 않아 KB금융지주가 쐐신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들 CEO의 운명을 가를 증권사 CEO와 기관에 대한 최종제재의결은 내달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다뤄질 계획이다.
그는 올해 늘어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위탁영업, 환매조건부채권(RP), 소액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인수, 인수합병(M&A)컨설팅,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주선과 인수업무 등 기업금융서비스를 강화에 성공했다.
실적도 좋다.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은 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급증했다. 누적 순이익은 859억 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849억 원) 규모를 넘었다. 하이투자증권의 DGB금융지주 이익기여도도 41%로 뛰며 핵심계열사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로 기관투자자인 에이치엘비와 소송(300억 원)건이 변수이나 옵티머스펀드를 일반투자자에게 판매하지 않았고, 논란이 된 펀드와 다르다는 점에서 연임에 큰 영향을 미치치 않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보낼 CEO에게 대주주가 자본확충으로 지원을 하겠느냐”라며 “옵티머스펀드관련 당국의 제재가 없는데다,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에 연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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