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4% 내린 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8월 18일부터 이날까지 74만 원에서 90만 원대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실적개선 기대에 주가가 박스권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개선을 이끌 재료는 신작게임이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 기존에는 대형 신작 출시 사이클 2~3년으로 길었으나 가파른 성장과 모바일로의 성공체질 전환으로 다작 출시 기조로 전환했다”며 “내년 역대급 신작 라인업을 보유했는데, 현재 2개의 모바일 라인업 내년 4~5개로 확대되며 큰 폭으로 외형이 성장할 것”일고 말했다.
대작모바일 게임인 블레이드&소울2 출시시점을 활용한 단기매매전략도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1분기 신작 모바일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MMORPG)인 '블소2'와 '리니지2M'(대만)이 출시할 예정”이라며 “‘블소2’ 사전예약 시작되면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세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의 경우 대신증권 95만 원, SK증권, 하이투자증권 110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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