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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배당 투자 적기...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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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배당 투자 적기...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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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코스피가 300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31일 횡보장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대안으로 고려하기 있다며,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배당주'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줄 수 있는 대형기업을 선호했다는 점과 중간배당과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즉, 변동성 국면에서 KOSPI 200 고배당 지수는 배당 스타일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KOSPI와 KOSDAQ 합산 중간, 분기배당 회사 수는 2019년 기준 총 58개 기업으로 해당 기업들의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결산 배당사 대비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들 두가지 전략에 모두 부합하는 기업으로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를 꼽았다.

KOSPI 200 고배당 테마 기업들은 KT&G, 삼성화재, KT, 삼성카드, 제일기획, 한전KPS, 휴켐스가 있고, 중간 분기배당 테마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한온시스템, 코웨이,쌍용양회, KPX케미칼, 에코마케팅, 청담러닝으로 압축했다.

배당주 투자에서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금리가 오르면 배당주에게 부정적일까?' 라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금리와 배당주의 관계가 반드시 음의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역사적으로 장기물 금리 레벨이 높았던 구간과 금리가 상승하였던 구간에서도 배당주의 성과는 양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히려 성장주발 변동성 장세에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으로, 계절성을 감안해도 현재 구간에서 배당주 투자 전략은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는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이 배당주 수익률 및 외국인과 연기금의 관심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의문은 '국내증시는 본격적으로 배당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통적으로 국내 기업들은 배당 확대에 소극적이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증시는 본격적으로 배당국면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내다봤다.

2021년 KOSPI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한 13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확대되는 중으로 실제로 KOSPI 상장사 기준 연초 대비 배당액 추정치는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 배당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5.6% 상승한 31.8조원으로 예상하고, 코로나 19이후 쌓여있는 현금성 자산도 역대 최대치 수준이라는 점도 감안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