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우리기술투자 지분 재평가되나?…주가 강세

신성이엔지 주가가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이엔지 주가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대비 0.90%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3220원에서 1일 332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급등에 우리기술투자의 지분이 부각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8년 우리기술투자 주식 756만주(지분율 9%)를 취득했다. 규모는 517억 원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 지분 가치재평가에 대한 기대에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나무 지분 8.03%를 56억 원에 매입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클린룸 사업은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이와 관련한 소재와 제품 등의 제조공간에 공기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생산,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사업과 직접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4824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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