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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20 마감, 나흘째 상승...외국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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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20 마감, 나흘째 상승...외국인 귀환

카카오, 두나무 지분 가치 재평가 기대에 8.37% 급등
코스피는 6일 3120선으로 상승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6일 3120선으로 상승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6일 3120선으로 상승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며 나흘째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0.20%(6.25포인트) 오른 3127.0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2.97포인트) 오른 3123.80으로 시작해 오전 한때 3110선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전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 강세 영향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대면(언텍트) 성장주는 반등한 반면 경기민감주는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다"며 "최근 외국인의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 금리 상승세와 함께 강세를 보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44%)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67%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와 함께 이날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다른 경제 지표도 좋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에 나서며 국내 주식시장에 돌아왔다. 순매수 규모는 5740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 개인투자자는 각각 5143억 원, 310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카카오 3306억 원, 삼성전자 2640억 원, 네이버 902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삼성SDI 565억 원, 포스코 198억 원, 현대모비스 156억 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LG디스플레이다. 순매수규모는 528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 503억 원, KCC 176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2135억 원, LG화학 314억 원, 롯데케미칼 297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삼성SDI 848억 원, 현대모비스 368억 원, 이아이디 322억 원순으로 샀다. 반면 카카오 3732억 원, 네이버 911억 원, LG디스플레이 809억 원순으로 팔았다.
거래량은 12억6460만 주, 거래대금은 1억349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1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72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2%(1.14포인트) 내린 968.63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기대에 0.70% 올랐다. 네이버 3.05%, 삼성바이오로직스 0.53% 등 상승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거래소인 두나무 보유지분 재평가 기대에 8.37% 뛰었다. 두나무 지분 6.2%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은 상한가로 뛰었다. LG전자 3.56%, LG생활건강 0.64%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 0.61%, 현대차 1.71%, 현대모비스 2.30%, 삼성SDI 1.98% 등 약세를 나타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제자리국면에서도 이익전망치 상향은 계속 되는데, 코스피 순이익은 2022년 160조 원까지 개선이 예상된다”며 “반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최근 코스피 주가순이익비율(PER) 13배까지 하락하며,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