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날 모 전략가의 말을 인용 한국 증시가 지금까지 이미 10% 이상 상승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시장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16% 높은 수치다.
모 전략가는 이런 견해의 근거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한국의 매우 중요한 주기적 민감성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이 경기주기에 더 민감하고 경제가 개선될 때 더 잘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경우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모 전략가는 ”우리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 1% 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의 긍정적인 전망의 또 다른 이유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과 같은 기술을 설명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른바 ‘4 차 산업경제’에 해당하는 고성장 기업에 대한 노출 증가와 같은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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