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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60선 상승 확대…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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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60선 상승 확대…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코스피는 25일 10시 45분 현재 전날 대비 0.65%(20.47포인트) 오른 3164.7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25일 10시 45분 현재 전날 대비 0.65%(20.47포인트) 오른 3164.7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25일 장중반 3160선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시 45분 현재 전날 대비 0.65%(20.47포인트) 오른 3164.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7%(8.63포인트) 오른 3152.93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134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3118억 원 동반매수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228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99%), 나스닥 지수(1.41%)가 일제히 올랐다. 주말 동안 급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나타나며 테슬라(4.40%), 엔비디아(4.14%), 알파벳(2.92%), 마이크로소프트(2.29%)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발언하는 등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진정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재폭락세를 연출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들이 두 자릿수 퍼센트 이상의 급반등세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선호심리 회복에 기여했다”며 "인플레이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시장의 중심에 있는 만큼,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