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전선 주가는 전날 대비 30.00% 오른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노루홀딩스우 30.0%, 노루페인트우 29.98% 등 주가도 상한가로 뛰었다.
이 가운데 대원전선은 24일 이사회에서 3년 만기의 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표면이자는 없으며 만기이자율은 1.2%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이 사채를 모두 인수한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대원전선은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각종 기계 등에 들어가는 전력과 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전선산업의 주요 원재료는 동으로, 제조하는 전력케이블 원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1015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동양3우B 21.50%, 웅진 19.68%, 동양2우B 19.11%, 동양우 18.81%, 덕성 16.43%, 대원전선우14.46%, 동부건설우 12.94%, 덕성우 11.29% 등 주가도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동문인 것이 알려지며 윤석렬 전총장 정치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결과 윤 전 총장은 31.0%, 이재명 지사는 25.8%, 이낙연 전 대표 10.9%, 홍준표 의원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덕성은 국내외 다수의 기업에 대해 합성피혁과 합성수지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합성피혁소재의 용도를 신발, 가방,의류에 국한하지 않고, 스포츠용 볼, 장갑에 접목시키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48.7%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6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은 BMW코리아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주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웅진은 BMW코리아의 'DMS 넥스트' 프로젝트 구축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구축 기간을 포함해 총 8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웅진은 도서와 교육출판물 제조를 목적으로 1983년 설립됐으며, 2007년 투자와 교육문화사업으로 인적분할했다. 인적분할은 사업부문을 분할하고, 분할된 사업부문에 대한 소유권을 기존 주주들이 동일하게 가지는 방식을 뜻한다. 분할 후 투자, IT 유지보수와 컨설팅, 도소매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 2336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도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오가닉티코스 29.56%, 한국전자인증 30.00%, 쎄미시스코 29.47%, SK5호스팩 29.91% 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NH능률 24.09%, SK6호스팩 23.77%, SK4호스팩 22.63%, 대동기어 22.62%, 엘앤케이바이오 17.66%, 수성이노베이션 16.44% 등 주가도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형성그룹, SK4호스팩은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밀리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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