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0.08% 내린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이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3만8150원에서 25일 3만7550원으로 2% 내렸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추가상장후 총발행주식수는 보통주 3655만1277주다. 상장일은 6월 30일이다.
추가사유는 주식매수선택권행사다. 주식매수선택권은 회사가 임직원 등에게 부여하는 권리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회사의 주식을 미리 정해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앞서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이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CP-COV03)이 동물실험에서 항바이러스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후보물질의 국내외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뒤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0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