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암호화폐 기반 대출업체 제네시스 “2분기 사업실적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DeFi가 효자”

공유
1

암호화폐 기반 대출업체 제네시스 “2분기 사업실적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DeFi가 효자”

제네시스 캐피탈(Genesis Capital)의 2분기 시장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과 DeFi 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캐피탈(Genesis Capital)의 2분기 시장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과 DeFi 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캐피탈(Genesis Capital)이 현지시각 4일 발표한 회사의 2분기 시장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분산형 금융(DeFi) 토큰이 이 회사의 대출 사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CoinDesk)의 모회사인 암호화폐 기반 대출 회사 Digital Currency Group이 소유한 제네시스는 최근 진행 중인 약세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2020년 말부터 2분기 말까지 제네시스는 시가 총액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70% 이상에서 45% 미만으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 및 디파이(DeFi) 토큰의 가치는 두 배로 증가했다.

제네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분기 회사 대출의 42%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0년 말보다 12% 포인트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현물 거래는 2020년 4분기 최고 80%에서 2분기 47%로 떨어졌다. 반면, DeFi가 성장하고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헤지펀드는 DeFi 프로토콜에 배포하기 위해 ETH를 차용하기 위해 점점 더 제네시스 및 기타 대출 기관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 대비 8배 증가한 250억 달러의 신규 창출로 회사의 가장 큰 분기를 보여주는 2분기 실적에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이 회사의 누적 시장 가치는 2018년 출시 이후 현재 66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이 1분기 말에 거의 6만5,000달러 3만5,000달러로 급락한 5월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설명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을 취소한 일론 머스크의 트윗, ESG 우려, 위험하게 지렛대를 받는 시장, 규제 조사, 많은 부정적인 뉴스, 중국의 채굴자에 대한 탄압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의 다가오는 탭루트(Taproot) 활성화 및 ‘EIP 1559’를 포함해 이더리움 수수료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내다보고 있다. 또 DeFi 부문에서 Optimism 및 Arbitrum과 같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진전과 전통적인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 증가로 이 부문이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