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투자증권 MTS에 접속하려는 일부 투자자들에게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개인 사용자들은 MTS에 약 20~30분 간 로그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접속은 가능한 상태다.
현재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에 한 투자자는 "장 시작 전부터 계속 접속중인데 접속도 안되면서 전화하라고해 전화했더니 바로 끊기고 있디"며 불만을 제기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신규 상장이 시작되면서 장 초반 접속자가 몰려 MTS가 순간 지연 현상을 보이는 것"이라며 "다만 모바일 접속을 시도했다는 점만으로 나중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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