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애플 페이로 암호화폐 구매, 거래당 10만 달러 즉시 현금인출 새 정책 발표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목요일 사용자들이 이제 애플 페이(Apple Pay)로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의 지불 및 금융허브 수석 이사 프라카시 하리라마니(Prakash Hariramani)는 “애플 페이 및 구글 페이에 연결된 직불카드로 암호화폐 구매를 활성화하고 거래당 최대 10만 달러의 즉시 현금 인출을 가능하게 하는 새롭고 원활한 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애플 지갑에 이미 연결된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직불카드가 있는 경우 애플 페이 지원 iOS 기기 또는 Safari 웹 브라우저에서 코인베이스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애플 페이가 자동으로 결제 수단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고객은 ACH(자동 교환 결제) 또는 전신환, 직불카드 또는 코인베이스 USD 지갑의 자금을 통해 연결된 은행 계좌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6월에 회사는 선택된 사용자가 애플 페이 및 구글 페이와 함께 코인베이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조적으로, 목요일의 발표는 사용자가 더이상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코인베이스 카드를 가질 필요가 없음을 뜻한다.

코인베이스는 회사가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제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결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를 허용하며 더 많은 국가에서 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가을 후반에 매월 40개국에서 1억 5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안전하고 간편하며 안전한 결제 방법인 구글 페이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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