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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즉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이 시각 현재 유럽 증시도 하락세이다. 코로나 펜데믹 방어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양적 완화즉 돈 풀기를 해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 즉 양적 완화 축소 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로스탁스50 지수, 영국FESE100 지수, 독일 DAX30 지수 그리고 프랑스 CAC 40 지수 모두 떨어지고 있다. 유럽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2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구가 적혀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FOMC 위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폭넓은 회복세를 지속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에 의견이 일치했다는 표현이 나온다. 연준이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정한 고용 회복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의 요건이 충족됐다는 것을 공식 선언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 증시에는 '9월 위기설'이 나왔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글로벌 경제에 추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시기가 겹치고 있다. 미국 CNBC는 월가 금융전문가들을 상대로 이메일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0명 중 17명이 9월 이후 증시 하락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아시아 증시는 FOMC 회의 의사록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1.9% 하락한 3097.83에 마치면서 31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은 2.9% 급락해 991.15에 마쳤다. 1000선을 뚫고 내려간 것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2.1%, 일본 닛케이평균은 -1.1%씩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안에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가능성을 공식 시사하면서 증시 패닉이 왔다. 양적완화 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크게 휘청거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3포인트(2.93%) 내린 991.15에 마감하며 지난 6월 16일(998.49) 이후 2개월만에 1,000선을 밑돌았다. 환율은 테이퍼링 가능성에 따른 '강달러'를 반영하며 이날 다시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8.2원 오른 달러당 1,176.2원에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10포인트(1.93%) 내린 3,097.83에 마쳤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백신을 생산·제조하는 기업, 백신 임상단계인 기업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2% 오른 3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이달 들어 19만7000원(8월2일)에서 70.3%나 올랐다. 시총 상위 28위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총 상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 ‘GBP510’을 개발 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자체 백신 성공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지난 17일 사상 처음 100만원을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셀리드(299660) 주가는 이달 들어 20.7% 상승했다. 같은기간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5.2%, 제넥신(095700)은 5.0%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가상화폐 비트코인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5100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내렸다. 쿠사마는 100% 넘게 상승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30대 남성이 3억달러(약 3천517억8천만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돈세탁한 혐의를 인정했다. 래리 딘 하먼(38)은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유죄를 인정하면서 최근 시세로 2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천400여개를 넘겨주기로 했다. 하먼은 인터넷 암시장인 다크넷(darknet)을 근거로 2014∼2017년 '헬릭스'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돈세탁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면서 마약 밀매상 등을 상대로 비트코인 35만개(3억달러 상당)를 돈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연속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다소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9만5천250명으로 직전주 수정치에 비해 1천750명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만명 전후로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펜토시(Pentoshi)를 인용해 "40,000~42,000달러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저점이다. 지금이 비트코인의 구매 적기이다"면서 "암호화폐 왕이 누구인지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킬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BTC/USD 페어가 48,000달러 저항을 무너뜨리면 55,000달러 이상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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