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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누, 24시간 만에 50% 오르며 시총 210억 달러로 11번째 암호화폐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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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누, 24시간 만에 50% 오르며 시총 210억 달러로 11번째 암호화폐 약진

‘밈 토큰’ 시바 이누가 주말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가치 기준으로 11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등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밈 토큰’ 시바 이누가 주말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가치 기준으로 11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등극했다.

‘밈 토큰’ 시바 이누(Shiba Inu‧SHIB)는 주말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가치 기준으로 11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다. 코인게코 닷컴(CoinGecko.com)의 가격 책정에 따르면 SHIB는 현지시각 24일 오전 7시 45분까지 24시간 동안 50% 상승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로빈후드에 SHIB를 플랫폼에 등록할 것을 촉구하는 체인지(Change.org)의 청원에는 거의 30만 명의 서명이 있다. 토큰은 지난 1년 동안 무려 4,050만% 이상 상승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장외 및 기관 판매 책임자인 조나단 치즈만(Jonathan Cheesman)은 일요일 이메일을 통해 “밈은 가치가 있고 2021년에 투자 가능한 논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1달러에 2만 SHIB 이상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저렴한 달러 가격 토큰은 소매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SHIB 생태계는 또한 다수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떨어뜨렸으며, 다른 팩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약속하지만 현재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매진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는 이날 메시지에서 “이러한 밈 토큰을 사용하면 가격 변동의 실제 이유를 솔직히 추측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그들 주변에 흥미로운 커뮤니티가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바 이누는 료시(Ryoshi)라는 익명의 인물이 2020년에 설립했으며 코인 웹사이트에서는 이를 ‘활기찬 생태계로 진화한 탈중앙화 밈 토큰’이라고 부른다. 2013년 농담으로 만든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의 맥락에서 만든 것으로 여겨지며, 시바견 테마도 유사하다. 도지코인은 이후 일부 스포츠팀, AMC 극장 등의 결제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토큰이 되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도지코인도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했다. 시장 가치는 약 330억 달러이고 시바 이누는 약 210억 달러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치즈만은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상위 10개 암호화폐에 2개의 강아지 밈 코인이 있다”라고 말하고 “둘 다 매우 불안정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