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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시온, 단기 노출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신청…전문가, 공매도 부추길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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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시온, 단기 노출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신청…전문가, 공매도 부추길 가능성 우려

그래픽은 20220년 10월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20220년 10월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 추이.
미국 비트코인 ​​관련 ETF 산업이 암호화폐 선물을 공매도하는 제안으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시각 26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자산운용업체 다이렉시온(Direxion) 비트코인 전략 베어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대한 관리형 단기 노출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물로 뒷받침되는 ProShares 비트코인 전략 ETF와 발키리(Valkyrie) 비트코인 전략 ETF가 지난주에 데뷔한 이후 나온 것이다.

비트코인은 ETF가 출시되는 동안 거의 6만7,000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 하락 추세로 반전되면서 현지시각 27일 런던 거래시간 초반에 약 6만1,000달러에 거래됐다. 보도 시간 기준으로는 6만 달러 저항선이 무너지면서 5만8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4배 이상 상승하며 속성인 변동성을 위아래로 모두 보여주고 있다.
다이렉시온 펀드는 공매도를 부추길 가능성을 포함해 수많은 위험을 수반할 전망이다. 더불어 비트코인의 급격한 변동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잠재적인 위험에는 유동성과 선물 롤 주변의 문제가 포함된다. 따라서 펀드 가치의 중요하고 예상치 못한 변화와 펀드에 대한 전체 투자를 잃을 가능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