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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누 지지자들 로빈후드 거래 목록 등재 요구 청원…현재 40만 명 서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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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누 지지자들 로빈후드 거래 목록 등재 요구 청원…현재 40만 명 서명 이어져

시바 이누(Shiba inu) 지지자들이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거래 코인 목록에 시바 이누 토큰이 등재되도록 인터넷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요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시바 이누(Shiba inu) 지지자들이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거래 코인 목록에 시바 이누 토큰이 등재되도록 인터넷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요구하고 있다.

시바 이누(Shiba inu) 지지자들이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거래 코인 목록에 시바 이누 토큰이 등재되도록 인터넷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요구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현재 2분기에 회사 암호화폐 거래량의 62%를 차지하는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대한 Change.org의 시바 이누 암호화폐 등록을 위한 청원은 거의 4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거의 39만7,000명이 청원에 서명했으며, 청원이 50만 명의 서명을 모으면 Change.org에서 가장 많이 서명된 청원 중 하나가 된다. 시바 이누 지지자 트리스탄 루크(Tristan Luke)가 시작한 청원서에는 “로빈후드에 시바 이누 코인을 등록해달라고 친절하게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로빈후드와 그 투자자들에게 큰 성공을 거두게 했다. 시바 이누는 지난 몇 주 동안 2,000% 상승한 진정한 잠재력을 지닌 유사한 ‘밈 코인’이다. 청원은 암호화폐의 “모멘텀이 시간 단위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거래 포럼에 로그인할 때 질문의 절반이 ‘시바를 어떻게 살 수 있는가?”라고 언급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현재 도지코인 거래를 제공한다.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이슨 워닉(Jason Warnick)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에는 암호화폐 거래량의 62%가 도지코인으로 거래됐으며, 이는 1분기의 34%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시바 이누 코인은 수요일에 잠시 도지코인을 뒤집으면서 엄청난 모멘텀을 얻었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9번째로 큰 암호화폐로서의 자리를 되찾았다. 기사 작성 당시 시바 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8.2%, 지난 7일 동안 150%, 지난 30일 동안 953% 상승했다.

지난주 로빈후드와 경쟁하는 소규모 플랫폼 퍼블릭 닷컴(Public.com)이 플랫폼에서 시바 이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퍼블릭은 이달 초부터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시바 이누는 지난 6월 코인베이스 프로에 상장되면서 코인베이스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이어 9월에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바 이누가 코인베이스 닷컴(Coinbase.com)과 코인베이스 안드로이드(Coinbase Android) 및 iOS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시바 이누 동전에 깊은 인상을 받는 것은 아니다. ’빅 숏(Big Short)‘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최근 시바 이누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주 자신이 시바 이누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