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상위 10종목 중 5종목 주가 하락
지난해 외국인 지분율 상위 4위 쌍용차 거래정지
지난해 외국인 지분율 상위 4위 쌍용차 거래정지
이미지 확대보기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지난 12일 기준 LG생활건강우선주, 동양생명, S-Oil, 쌍용차, 삼성전자우선주, 락앤락, LG화학우선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순이다.
코로나19로 동학개미운동 등이 있기 전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 종목은 개인투자자들의 종목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선택한 종목을 따라서 매수시 개인은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상위 10종목의 올해 주가 수익률은 4종목을 제외하고 썩 좋지 못했다. 외국인 지분율 84.44%로 1위인 LG생활건강우선주는 올해 초인 1월 4일 71만 원에서 이달 12일 64만2000원으로 주가가 9.58% 나 하락했다. 외국인 지분율 5위에서 7위인 삼성전자우선주와 락앤락, LG화학우선주도 마찬가지다.
새론오토모티브도 67.08%의 외국인 지분율로 상위 10위지만 주가는 6140원에서 5370원으로 12.54% 떨어졌다. 심지어 외국인 지분율 76.58%로 상위 4위를 기록한 쌍용차의 경우 지난해 12월 21일 종가 2770원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처럼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10종목 중 무려 6종목이 올해만큼은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 상위 10종목 중 2, 3위와 8, 9위를 기록한 동양생명과 S-Oil,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4종목 만큼은 올해 주가가 상승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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