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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 테슬라 부활 소매판매 기업실적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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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 테슬라 부활 소매판매 기업실적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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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테스라 주가 17일 오전 4시 41분 현재
미국 뉴욕증시가 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소매판매 기업실적 산업생산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오르고 있다. 인플레 공포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가 붕괴됐으나 다시 오름세이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기업실적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인플레 속에서도 경제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 지표들 공개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모두 오르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16.3% 증가했다. 소매판매 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크게 늘렸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와 12월 연말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연준은 10월 산업생산이 기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은 9월에 1.3% 감소한 후 10월에 1.6% 증가했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부터 회복세가 확연해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10월중 미국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도 뉴욕증시에 호재가 됐다.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로 한때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도 상승했다. 리비안과 루시드그룹이 약 7% 정도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상승 추세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 오른 16,247.86으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 뛴 7,152.60으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11월17일 오전 4시43분 현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11월17일 오전 4시43분 현재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증시는 또 역대 지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4% 상승한 4,402.1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3% 하락한 7,326.97로 폐장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나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 인상 시기상조론' 발언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현재 치솟은 인플레이션이 앞서 예상한 것보다는 오래가겠지만, 내년에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며 긴축적 통화정책 조기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크게 하락했으나 회복했다.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한때 5만8000달러대로 떨어졌다.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의 가격도 하락후 상승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활황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역대 최고가인 6만8990.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이날 4848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 기록을 작성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내 가상화폐 채굴 정리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활동 규제가 중국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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